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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망설입니다. 경제적 부담과 직장 분위기 때문입니다. 2025년, 아빠의 육아휴직을 응원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지원금 제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빠 유아휴직의 조건과 신청 방법, 실제 사례까지 완벽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빠도 육아하는 시대, 유아휴직이란?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아빠 유아휴직, 즉 남성 육아휴직 제도가 있다. 과거에는 육아휴직이 엄마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이를 독려하기 위한 금전적 지원까지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육아 참여를 넘어서, 아빠가 가정 안에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아이의 정서와 가족 관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에 따라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도 경제적 불안을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아빠 유아휴직 신청 조건 정리
육아휴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아빠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혜택이 주어지기도 한다. 신청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일 것
둘째, 자녀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일 것
셋째, 동일 자녀에 대해 부모 각각 1년씩 육아휴직 가능
넷째, 최소 30일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할 것
특히, 엄마가 먼저 육아휴직을 사용한 뒤, 아빠가 동일 자녀에 대해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라고 하여 초기 3개월간 상향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빠 유아휴직 지원금과 금액은?
2025년 기준 아빠 유아휴직급여는 다음과 같다.
- 육아휴직 첫 3개월: 통상임금의 80%, 월 최대 200만 원
- 4개월째부터: 통상임금의 50%, 월 최대 120만 원
- 최소금액 보장: 1개월 최저 70만 원 이상
여기에 더해 일부 지자체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이는 국가 지원과 별도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 서초구: 월 30만 원씩 최대 12개월
- 연수구: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
- 성남시: 고용노동부 육아휴직급여와 실제 임금 차액을 6개월간 지원
즉, 육아휴직 기간 동안 최대 수령 가능한 금액은 국가 지원금 + 지자체 장려금을 합산하면 수백만 원에 이를 수 있다.
아빠 유아휴직 신청 방법
육아휴직은 회사와 협의를 통해 시작하며, 다음 두 가지로 나누어 신청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 고용노동부 육아휴직급여 신청
- 지자체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
고용노동부 신청은 고용보험 사이트 또는 관할 고용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시기는 육아휴직 시작 후 1개월 이후부터 종료 후 12개월 이내이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 장려금은 거주지 기준으로 관할 구청 또는 시청 복지과에 신청하며, 필요 서류는 고용보험 수급결정 통지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 등이다. 지자체마다 신청 요건과 지급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해당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디서 신청하나요?
아래는 대표적인 신청 경로입니다.
각 지자체별로 주소지 기준 신청 가능하니,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아빠 유아휴직 활용
서울 서초구 김아빠는 2025년 1월부터 6개월간 육아휴직을 사용하며, 고용노동부에서 약 900만 원가량의 급여를 수령했고, 서초구청에서 월 30만 원씩 총 180만 원을 추가로 수령했다. 연수구의 박아빠는 4개월간 육아휴직을 사용하며 월 50만 원씩 200만 원을 연수구청으로부터 받았다. 두 사례 모두 가정 경제의 손실을 줄이고,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예시다.
마무리하며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자 선택이 아닌 책임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와 지원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경제적 걱정으로 망설이지 말고 육아휴직을 고려해 보자. 아빠 유아휴직은 단순히 가족의 시간이 아닌,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준비하고 신청해 보자.
